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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자연에 반하고 맨발코스에 반하고

경북 맨발걷기협회 울릉도서 맨발로걸으며 강한 걷기 문화 확산

공운식 | 기사입력 2024/11/28 [09:23]

울릉도 자연에 반하고 맨발코스에 반하고

경북 맨발걷기협회 울릉도서 맨발로걸으며 강한 걷기 문화 확산

공운식 | 입력 : 2024/11/28 [09:23]

 

 

 

 

가을의 끝자락 낙엽마저 뒹구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맨발 걷기 코스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의 장소로 자부합니다.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울릉도에서 외부단체주관으로 맨발걷기 체험이 진행됐다.

26일 울릉군에 따르면 경북맨발걷기협회(회장 장기현회원 60여명이 지난 22~24일까지 맨발 걷기의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크루즈()와 울릉군 맨발걷기 협회가 후원한 것으로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는 지난달 21일 울릉도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북맨발걷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행사에는 장기현 회장을 비롯해 포항경주김천구미시와 영덕군 등 각지 회원이 참가해울릉도 생명 숲길(나리분지~신령수입구인 공군부대 앞을 출발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 보존된 신령수 길과 알봉둘레길을 걸었다.

청정 자연 속에서 맨발 걷기를 체험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며 입에서 연신 감탄사를 자아내며 숨은 비경에 빠져 들었다.

 

장기현 협회장은 울릉도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맨발로 직접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걷기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경북맨발걷기협회의 방문으로 울릉도의 자연과 관광 콘텐츠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맨발 걷기와 같은 웰니스 관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맨발 걷기는 다이어트에 좋다실제로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맨발로 걸을 때 체중감량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특히 숲의 풍경을 보면서 흙의 냄새를 맡고흙과 작은 자갈 위를 맨발로 걸으면 시각·후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기관이 자극받아 불안감과 우울감 등이 완화된다. .

실제로 흙 속의 지오스민은 숲속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처럼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또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쬐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도 촉진된다.

다만지면 온도가 높을 때는 맨발로 걷다 발바닥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때는 실내 또는 깨끗하고 매끈한 길에서만 잠시 걷는 게 좋다.

 

또 당뇨병이나 족저근막염 등의 관절 질환이 있다면 맨발 걷기를 피해야 한다당뇨병 환자의 경우 발의 감각이 둔해져 쉽게 상처를 입고 세균이 침범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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