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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발표 활동을 할 때 눈물이 흘러 말이 여러 번 끊겼다.

눈물을 흘린 이유는 말할 수 없다.

박성규 | 기사입력 2024/11/24 [17:04]

<포토 에세이> 발표 활동을 할 때 눈물이 흘러 말이 여러 번 끊겼다.

눈물을 흘린 이유는 말할 수 없다.

박성규 | 입력 : 2024/11/24 [17:04]

★★★

<포토 에세이> 발표 활동을 할 때 눈물이 흘러 말이 여러 번 끊겼다.

부주제: 눈물을 흘린 이유는 말할 수 없다.

/박성규

 

▲     ©

 

★★★ 

GPT에 물었다.

/

<질문>

다음 글을 잘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다음>

칠십 초반의 시니어들이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이 반창회 송년 모임을 갖는다고 한다.

송년회 진행 중에 발표 활동을 할 것이다.

그 내용이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되는 발표 내용을 다섯 가지만 개조식으로 각각 30자 내외로 제시하시오.

 

<대답>

<전략> 다음은 예상되는 발표 내용입니다:

 

1. **고등학교 시절 추억**: 학창 시절의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공유합니다.

2. **인생의 변화와 성취**: 졸업 이후 각자의 인생 여정과 성취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3. **현재의 관심사와 취미**: 지금 즐기고 있는 취미나 관심사를 소개하고,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합니다.

4. **건강 관리 및 노하우**: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5. **미래 계획과 희망**: 앞으로의 계획이나 희망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이 발표 내용들이 모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

/

쓸데없는 질문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칠십 초반의 시니어들은 발표 활동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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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컨하우스, 시골집에서 23일 보내고 왔다.

언제나, 시골집에서 보내는 일정은 빡빡하다.

/

둘째 날은

고등학교 반창회 모임 있는 날이었다.

송년회를 겸하는 자리였다.

모임 이름은 ‘3879.

고등학교 때, 3학년 8반이었던 친구들의 모임’,

, 이런 뜻이다. 모두 주경야독했다.

필자가 회장이다.

친구들은 말뚝(?) 회장처럼 생각한다.

회장직을 벗어날 방법을 찾다가도

말뚝 회장이 된다는 것이

많은 사람의 지지가 있을 때 가능하고

이는 결코 쉽지 않다는 생각에 이르러

자부심(?)을 갖기도 한다.

아무튼, 그 누구도 선뜻 하겠다고 나서지 않는다.

회장을 자청하는 친구가 있으면 무조건 내어줄 것이다.

 

//

반창회 송년회

해마다, 12일 일정으로 운영했었다.

올해부터는 그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친구들의 제언과 조언이 있었다.

그 이유의 공통점이 여럿이었다.

나이와 체력’, ‘경비 부담’, ‘반창회에 대한 열정의 변화등등

올해부터는 단일 치기로 하기로 했다.

 

★★★

언제나 그렇듯 3879회 반창회 모임이 알차고 행복했다.

10시에 군산 청암산 둘레길 입구 집합

1230분까지, 둘레길 걷기

16시까지 반주를 곁들인 점심 식사 및 발표 활동, 페회 선언,

18시까지 동호회 활동(당구 게임, 희망자에 한함)

/

모두 1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4명은 서울 및 경인지역에서, 1명은 전주에서 참석하였다.

쉽지 않은 일이다.

둘레길은 참 아름다웠다.

둘레길은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애를 쓰는 듯했다.

식사는 고급 횟집에서 했다.

/

모임 때마다 이뤄지는 발표 활동!!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했다.

공통점을 요약·정리하니 다음과 같았다.

건강이 최고다, 우리 모두 건강하자.”

두 다리 성성할 때, 자주 만나자

“3879회 친구들 삶의 동행이 되어준 것 고맙다

간난신고의 세월 잘 이겨낸 친구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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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날,

새벽 330분 기상, 4시 시골집 출발, 인천 집에 7시 도착했다.

아내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지금,

강화도 길상면 온수리 ‘C SPACE24’ 편의점이다.

아르바이트 중이다.

/

손님은 뜸하고 늦가을이 온화하다.

조금 전에 온화한 늦가을을 바라보며

어제, 발표 활동을 할 때,

나도 몰래 눈물이 흘러 중간중간 말이 끊겼던 것이 생각났다.

살짝 민망하다는 생각이 든다.

? 눈물을 흘렸어요?”

물어오는 친구는 없었다.

참 다행이다.

그 진짜 이유는 밝히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

편의점 가까이에 교회가 있다.

12시에 좋을 쳤다.

18시가 되면 또 종을 칠 것이다.

네 시간 정도 남았다. 기다려진다.

왜냐하면

수고로운 사람들을 향한 위로의 소리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유는,

 

편의점 근무 종료가 2시간 30분 전임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필자 프로필>

 

전 김포제일고, 함현중학교장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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