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발표 활동을 할 때 눈물이 흘러 말이 여러 번 끊겼다.눈물을 흘린 이유는 말할 수 없다.★★★ <포토 에세이> 발표 활동을 할 때 눈물이 흘러 말이 여러 번 끊겼다. 부주제: 눈물을 흘린 이유는 말할 수 없다. 글/박성규
★★★ 쳇 GPT에 물었다. / <질문> 다음 글을 잘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다음> 칠십 초반의 시니어들이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이 반창회 송년 모임을 갖는다고 한다. 송년회 진행 중에 ‘발표 활동’을 할 것이다. 그 내용이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되는 발표 내용을 다섯 가지만 개조식으로 각각 30자 내외로 제시하시오.
<대답> <전략> 다음은 예상되는 발표 내용입니다:
1. **고등학교 시절 추억**: 학창 시절의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공유합니다. 2. **인생의 변화와 성취**: 졸업 이후 각자의 인생 여정과 성취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3. **현재의 관심사와 취미**: 지금 즐기고 있는 취미나 관심사를 소개하고,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합니다. 4. **건강 관리 및 노하우**: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5. **미래 계획과 희망**: 앞으로의 계획이나 희망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이 발표 내용들이 모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 / 쓸데없는 질문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칠십 초반의 시니어들은 발표 활동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이 궁금하다.
★★★ 세컨하우스, 시골집에서 2박 3일 보내고 왔다. 언제나, 시골집에서 보내는 일정은 빡빡하다. / 둘째 날은 고등학교 반창회 모임 있는 날이었다. 송년회를 겸하는 자리였다. 모임 이름은 ‘3879회’다. ‘고등학교 때, 3학년 8반이었던 친구들의 모임’, 뭐, 이런 뜻이다. 모두 주경야독했다. 필자가 회장이다. 친구들은 말뚝(?) 회장처럼 생각한다. 회장직을 벗어날 방법을 찾다가도 ‘말뚝 회장’이 된다는 것이 많은 사람의 지지가 있을 때 가능하고 이는 결코 쉽지 않다는 생각에 이르러 자부심(?)을 갖기도 한다. 아무튼, 그 누구도 선뜻 하겠다고 나서지 않는다. 회장을 자청하는 친구가 있으면 무조건 내어줄 것이다.
// ‘반창회 송년회’ 해마다,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했었다. 올해부터는 그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친구들의 제언과 조언이 있었다. 그 이유의 공통점이 여럿이었다. ‘나이와 체력’, ‘경비 부담’, ‘반창회에 대한 열정의 변화’ 등등 올해부터는 단일 치기로 하기로 했다.
★★★ 언제나 그렇듯 3879회 반창회 모임이 알차고 행복했다. 10시에 군산 청암산 둘레길 입구 집합 12시 30분까지, 둘레길 걷기 16시까지 반주를 곁들인 점심 식사 및 발표 활동, 페회 선언, 18시까지 동호회 활동(당구 게임, 희망자에 한함) / 모두 1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4명은 서울 및 경인지역에서, 1명은 전주에서 참석하였다. 쉽지 않은 일이다. 둘레길은 참 아름다웠다. 둘레길은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애를 쓰는 듯했다. 식사는 고급 횟집에서 했다. / 모임 때마다 이뤄지는 발표 활동!!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했다. 공통점을 요약·정리하니 다음과 같았다. “건강이 최고다, 우리 모두 건강하자.” “두 다리 성성할 때, 자주 만나자” “3879회 친구들 삶의 동행이 되어준 것 고맙다” “간난신고의 세월 잘 이겨낸 친구가 자랑스럽다.”
★★★ 셋째 날, 새벽 3시 30분 기상, 4시 시골집 출발, 인천 집에 7시 도착했다. 아내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지금, 강화도 길상면 온수리 ‘C SPACE24’ 편의점이다. 아르바이트 중이다. / 손님은 뜸하고 늦가을이 온화하다. 조금 전에 온화한 늦가을을 바라보며 어제, 발표 활동을 할 때, 나도 몰래 눈물이 흘러 중간중간 말이 끊겼던 것이 생각났다. 살짝 민망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 눈물을 흘렸어요?” 물어오는 친구는 없었다. 참 다행이다. 그 진짜 이유는 밝히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 편의점 가까이에 교회가 있다. 12시에 좋을 쳤다. 18시가 되면 또 종을 칠 것이다. 네 시간 정도 남았다. 기다려진다. 왜냐하면 수고로운 사람들을 향한 위로의 소리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유는, 편의점 근무 종료가 2시간 30분 전임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필자 프로필> 전 김포제일고, 함현중학교장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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