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원목사업자 등 관내 임업인 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40가구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 약 120톤을 20일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은 올해 산림사업으로 추진했던 숲 가꾸기, 임도 개설, 생활권 위험목 제거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원목을 수집해 1년간 마련했다. 올해 땔감 마련 작업은 산림조합 임업 후계자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땔감 물량도 작년 60톤에서 2배가 늘어난 120톤에 달한다.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임업부 산물을 재활용해 땔감으로 사용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절감하는 한편 산림 내 가연성 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 산림병해충 예방 등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뒀다. 오성환 시장은 “오늘 행사는 이웃사랑과 산불 예방을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관내 산림 임업인과 함께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3일 ‘당진시 임업 관계자 및 산림 관련 단체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임업인과 산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K-시니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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