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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이미 매화가지위에 한껏 와 있었네

歸來偶過梅花下(귀래우과매화하)

최완근 | 기사입력 2024/03/04 [14:39]

봄은 이미 매화가지위에 한껏 와 있었네

歸來偶過梅花下(귀래우과매화하)

최완근 | 입력 : 2024/03/04 [14:39]

봄이 와있나 주위를 둘러 보세요~~^^

 


尋春(심춘) 

盡日尋春不見春(진일심춘불견춘) 

芒鞋遍踏隴頭雲(망혜편답롱두운)

歸來偶過梅花下(귀래우과매화하) 

春在枝頭已十分(춘재지두이십분)

 

하루 종일 봄을 찾아 다녀도 봄을 보지 못하고 

짚신이 다 닳도록 언덕 위의 구름 따라 다녔네. 

빈손으로 돌아와 우연히 매화나무 밑을 지나는데 

봄은 이미 매화가지위에 한껏 와 있었네.

 

본래부터 자기 안에 있는 꽃씨를, 일상의 삶을 통해서 가꾸어 가다 보면, 

그것이 시절을 만나 꽃 피고 열매 맺지요. 

더 무엇을 구하려하는가요? 

이것이 진정한 깨달음 아니겠습니까?

▲     ©K-시니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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