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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일이 있다

절망하지 마. 주저앉지도 마

박성규 | 기사입력 2024/09/08 [21:44]

<시> 내일이 있다

절망하지 마. 주저앉지도 마

박성규 | 입력 : 2024/09/08 [21:44]

내일이 있다

글/이승

▲     ©


⊙⊙⊙

오늘 힘들다고

주저앉지 마.

고달파도 포기하지도 마

어제는 잊어

뒤돌아보지 말고

지나간 일에는 목매지 마

미련 없이 털고

내일로 가는 거야

 

⊙⊙⊙

산이 무너지고

물이 말라 바닥이 보여도

절망하지 마

주저앉지도 마

비 내린 뒤 무지개처럼

흑암 저 너머

내일이 오고 있어

 

 

<필자 프로필>

시인,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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