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편지글> K-시니어라이프 가족, 모두에게 드립니다. 부제목: 천국을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글/박성규
★★★ 존경하는 운영위원님께 여름을 확 걷어내고 늦가을로 깔아놓고 싶습니다.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 존경하는 운영위원님들, 시니어 기자단님들, 잘들 지내시죠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K-시니어라이프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파이팅, K-시니어라이프, 많은 이에게 도움을 주고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인터넷 신문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 “깜짝 구봉도 칠게 여행” 고마웠습니다. 너무나 무더웠습니다. 힘들었습니다. 무척 즐거웠습니다. 많이 행복했습니다. 하늘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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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여! 구봉도라! 구비구비 아홉 고개
흐른 땀을 씻어주는 맑은 바람 고운 바람
테스 형! 대답하소. 이곳이 천국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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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 싱싱하고 파도 소리 시원하네.
개펄 내음 바다 향기 밀물 썰물, 그대로네.
변했네, 내 모습만, 젊은 시절 어딜 갔나.
★★★ 공운식 운영위원님, 고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너그러운 인품과 치밀한 성실함을 대하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건배와 발표 기회 주신 거, 고맙습니다. 사진, 고맙습니다. 저장해 두었습니다. / 함께 오신 분들의 모임 이름이 ‘매주봉’인가요? 매력적인 이름입니다. 돈독한 의리와 우정으로 뭉쳐진 모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맥주집 이름이 참새방앗간인가요? 이곳에서 함께한 시간, 참으로 시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칠게 튀김을 만들기 위해 피땀을 흘리신 막내(?)분에게 ‘고맙다’는 말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을 잡아주시고 우산을 받쳐주신 매주봉 회원님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내어준 손과 받쳐준 우산이 있어서 귀환(?)이 가능했습니다. ‘매주봉’ 회원님들을 대하면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분들처럼 느껴졌습니다. 참, 질서정연한 모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 왕순옥 미래노인복지센터장님 고맙습니다. 구봉도 일정의 끄트머리쯤에 사주신 냉커피는 피로 회복제였습니다. 무척 행복했습니다.
// 시흥중앙새마을금고 김종택 이사장님, 고맙습니다. 좋은 분과 함께 보내는 것은 힐링이고 행운인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 번 뵌 것 같습니다. 뵐 때마다 느낍니다. “참, 잘 생기고 참, 건강하다” 이것이 시흥중앙새마을금고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아닐까? 부럽습니다.
// 주간시흥 박영규 대표님, 고맙습니다. 칠게 체험 행사에 초대해 주시고 걷는 내내 앞뒤에서 걱정해주신 것, 고맙습니다. 힘이 들었으나 힘차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동안, 박영규 대표님의 걱정과 격려는 나무꾼이 나무를 할 때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 주는 그런 바람 같았습니다. / 먹거리 준비해 주신 거 고맙습니다. 과용하신 거 아닌가요? 칠게 체험 활동 후기 써 주신 거 감사합니다.
★★★ 칠게 체험을 함께했던 분중에서 누군가가 말했었습니다. “칠게를 이달까만 잡을 수 있다.” 이 달이 지나면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내년에 나타난다고. / 이것들이 몽땅 어디로 사라질까? 정확하게 때가 되면 돌아오는 걸까? 회귀성 동물인가? / ‘오늘의 질문’ 조금 전에 챗 GPT에게 물었습니다
★★★ <질문> 다음은 바닷가에 ‘칠게’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것이다. 이를 검토한 후,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시오.
<다음> 칠게는 식용으로 쓰이며 요리 방법이 다양하다. 칠게를 채취하는 것은 일 년 내내 가능하다. 칠게는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칠게는 달랑겟과의 게다. 칠게는 등딱지의 길이 약 1.7cm, 폭 3.6cm 내외다.
/ 대답의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음은 바닷가에 대한 ‘칠게’ 정보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은 것입니다: <전략> 칠게를 채취하는 것은 일 년 내내 가능하다.- 잘못된 정보입니다. 칠게는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채취됩니다. <중략> 이렇게 수정하면 정확한 정보가 됩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 // 주로 5월에서 7월에 채취된다고 했습니다.. 이번 칠게 체험이 8월 말인 것을 생각하면 챗 GPT가 수정, 제시한 것이 옳은 것인가 의심이 들었습니다. 아마, 음력으로 답한 것이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 칠게 체험 활동에 함께한 모든 분에게 거듭 감사 드립니다. 알차게 보냈습니다. 많이 즐거웠습니다. 대부도의 구봉도 산행, 갯벌 체험 활동, 소통의 시간 운영 뒤풀이 등등 // 행사 참여를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루 종일 함께해야 하는 일정이 부담스러웠습니다. 허릿병으로 인해 도전 의지가 필요했습니다. 쓰러질 때 쓰러지더라도 도전하자! 다행히도 큰 부상 없이 낙오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구봉도, 아홉 고개 구봉도 산행, 20년 전에는 아주 쉬운 코스였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구봉도 주변도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 이번 체험 행사에 참여한 것, 참으로 잘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허릿병으로 인해 의기가 소침해 있었으나 삶의 자신감을 조금 되찾은 듯합니다. / 서너 시간 구봉도 바닷가에서 보내면서 대부종합고등 학교에서의 추억들을 많이 떠올렸습니다. 교무부장으로서 힘든 시기였습니다. 이제 20년도 더 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삶의 반추(反芻)란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여 전 나를 불러내어 지금 내가 많이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의 나’가 ‘과거의 나’에게 한바탕 칭찬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참으ᄅᆂ 신기한 일입니다. 이 이유가 뭔가 연구해 보려고 합니다. // 칠게 튀김 처음 먹어봤습니다. 카레를 넣어 튀긴 칠게 튀김, 입안에서 바삭바삭 거리는 소리가 경쾌했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 지금 카페입니다. 시원합니다. 음악 들었습니다. 하늘을 보며 멍을 때렸습니다. 자꾸 칠게 생각이 납니다. // 파이팅, K-시니어라이프, 운영위원님과 시니어기자단 모두, 그리고 가족 모두가 싱싱하고 신나는 나날이 연속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8월 20일 박성규 드림
<필자 약력> 전 고등학교장. 정년퇴임, 현, K-시니어라이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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