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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을 듣고(1)> 우리나라 날씨가 호찌민과 비슷해요!

부제목:기후 온난화의 주범은 자동차 배기가스입니다.

박성규 | 기사입력 2024/08/03 [21:15]

<강연을 듣고(1)> 우리나라 날씨가 호찌민과 비슷해요!

부제목:기후 온난화의 주범은 자동차 배기가스입니다.

박성규 | 입력 : 2024/08/03 [21:15]

제목: <강연을 듣고(1)> 우리나라 날씨가 호찌민과 비슷해요!

부제목:기후 온난화의 주범은 자동차 배기가스입니다.

/이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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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19)

한겨레신문 고정 칼럼리스트자 독일문학자인 김누리 교수가(현 중앙대 교수) 광주남구청장(김병내)의 초대로 강연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누리 교수와 한양대 의대 신영전 교수의 칼럼을 탐독합니다.

이 두 분의 논조는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듣기 위해 약 4km를 도보로 남구청 강의실로 갔습니다.

김 교수는 예측한 대로 기후 위기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하였습니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 하나만이라도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계속하리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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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4~5년 전부터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 이를 체감하였습니다.

텃밭 농사는 10여 년의 되었습니다.

어릴 적에 아버지로부터 어깨너머로 배운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5년 전부터 농작물의 생육이나 수확이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그 이전에는 씨앗을 파종하거나 모종을 심어 놓으면

무조건(?) 기대 이상의 소출이 나왔습니다.

제초제와 화학 비료도 일체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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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부터는

텃밭 옆 양봉장의 꿀벌의 활동이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양봉업자의 말에 의하면 채밀량도 3040%로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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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해오고 있습니다.

제일의 목적은 건강 유지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도 있었습니다.

나 혼자만이라도 탄소 배출을 줄이자.”

해야 할 일이다. 솔선하자,”

아니,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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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삽니다.

광주광역시장(강기정 시장)은 내 생각과 같은 것 같습니다.

광주를 자전거 친화 도시로 만들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2년 전에 스웨덴 말뫼라는 자전거 친화 도시를 남구청장(김병내)과함께 다녀온 기사를 보았습니다.

정치인들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

서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문제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일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광주광역시 측에 박수를 보냅니다.

 

▲ 해가 동산으로 넘어간 뒤 서녘 하늘이 아름답다. 하늘도 기후 위기를 알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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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외동딸이 살고 있는 베트남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손주가 하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할아버지, 우리나라 날씨가 호찌민과 비슷해요”.

호찌민의 우기처럼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리고

갑자기 화창한 날씨로 바뀌는 것을 보고 한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바뀐 것을

손주도 몸으로 느끼고 있는가 봅니다.

 

<계속이어집니다>

 

<필자 프로필>

K-시니어라이프 호남지역 운영위원 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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