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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천~신림선(가칭) 사업추진에‘박차’

인근 4개 지자체와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박영규 | 기사입력 2023/01/23 [21:21]

시흥시, 신천~신림선(가칭) 사업추진에‘박차’

인근 4개 지자체와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박영규 | 입력 : 2023/01/23 [21:21]

[K-시니어라이프=박영규 기자] 

  © K-시니어라이프

시흥시가 신천역과 신림역을 연결하는 구상노선인 신천-신림선’(가칭)의 추진을 위해 인근 4개 지자체와 함께 공동사업으로 추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는 1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 중인 서울 관악구, 금천구, 경기 광명시와 함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천~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경기 시흥, 경기 광명, 서울 금천 지역의서울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 향상과 더불어,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전철사업이다.

윤진철 시흥시 균형개발사업단장이 주재하여 진행된 착수보고회에는 각 지자체 철도사업 부서장들과 철도개발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전 검토된 착수보고 내용에 대한 보고와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 함께한 전문가들은 노선 대안 설정 및 기술 검토, 교통수요 예측, 비용 편익 산출 및 사업성 분석 방향에 대해 보고, 논의하며 향후 명확한 수요예측과 지자체 주민들의 욕구 반영 등을 통해 가장 적절한 노선 결정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시흥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흥시민은 물론 광명시, 서울 금천구, 관악구 지역주민들의 광역대중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신천~신림 구간의 최적 노선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국가 상위계획에 반영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용역에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의 반영기준을 준용해 경제성(편익비용), 사업타당성, 정책적 분석으로 최적 대안 노선을 선정하고,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계획을 검토하겠다. 이로써 신천에서 신림을 연결하는 최적 노선을 발굴하고, 대안 노선과 비교 검토해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천-신림선은 시흥시민의 서울 출퇴근을 편리하게 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시흥광명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천~신림 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관련 지자체가 지난해 12월 공동 협약식을 개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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